3월 제철 음식인 바지락 효능, 맛있게 먹는 방법

3월 제철음식에 바지락이 있더라고요.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아니다보니 이런 제철음식이 어떤 건지도 잘 몰라서 챙겨먹을줄 몰랐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바지락을 샀는데 크기가 엄청 크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설마 제철인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2월부터 4월까지가 바지락이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3월 제철음식 바지락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먹는 조개가 바로 바지락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 술찜 등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감칠맛이 기가 막힌 식재료라서 어디에 넣어도 맛을 좋게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얕은 수심에 살기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바다에서 채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바지락 효능

바지락은 의외로 단백질함량이 높은 식재료라고 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계란이나 두부를 떠올리는데요. 그정도로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철분이 많은 음식이라서 여성들 빈혈이 있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고해요. 단백질이나 철분섭취를 위해서 소고기나 닭고기 등 고기를 먹으라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딱히 고기가 땡기지 않을 때 바지락을 먹으면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지락이 든 음식의 국물을 먹으면 드는 생각이 바로 '와 해장된다'라는 것일 겁니다. 술을 마시지 않은 날에도 바지락 국물을 먹으면 이상하게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게 느낌 뿐 아니라 실제로도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바지락에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해서 몸의 염증을 완화하고 노화를 막아준다고해요. 세포의 노화를 늦춰주고 항염작용을 하고,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제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몸이 허약해지거나 아프고 난 후 원기회복을 위해서 먹는 음식이었다고 할 정도로 몸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바지락 해감하는 방법

보통 마트에서 파는 바지락은 해감이 되어있다고 보면됩니다. 그러나 한 번 더 해감을 하고싶을 때에는 물과 소금으로 해감을 한 번 더 해주면됩니다. 요즘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한데요. 생선 뿐 아니라 해산물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다고해요. 

바지락도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는데, 해감을 하면 대부분은 제거가 된다고 합니다. 해감을 할 때에는 최소 30분 이상을 해줘야한다고 해요. 

집에서 바지락 해감을 하려면 물에 소금을 넣는데 물 1리터에 소금 2스푼 정도 넣고 맛을 살짝보세요. 아 짜다... 라고 생각이 들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소금물에 바지락을 넣고 냉장고에 신문이나 검은색 비닐봉지로 빛을 차단한후 30분 이상 기다리면됩니다.

 

바지락 요리

사실 바지락 활용 요리는 무궁무진합니다. 찌개에 넣어도, 된장국에 넣어도 맛있고 바지락 살을 발라내면 어디든 넣을 수 있거든요. 

• 바지락 된장찌개
• 바지락 순두부찌개
• 바지락 술찜
• 바지락 볶음
• 바지락 된장국
• 바지락 비빔밥
• 바지락 전
• 바지락 죽
• 바지락 파스타 
• 바지락 칼국수

더 나열하지 않아도 될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