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 트리트먼트, 헤어팩 사용 순서와 올바른 사용법

헤어케어 제품에 종류가 다양한데요, 사용순서와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봅니다. 샴푸는 따로 말하지 않아도 가장 첫번째로 사용하는 것 알고 있죠. 뽀득 느낌이 들 정도로 머리카락의 기름기, 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린스, 트리트먼트, 헤어팩 사용 순서

이제 헷갈리는 것은 린스, 헤어팩, 트리트먼트를 어떤 순서로 어떻게 사용하느냐 입니다. 먼저 사용용도를 알아볼께요.

린스는 샴푸로 제거된 머리카락의 유분을 채워주어 머리카락을 부드럽게하고, 윤기를 나게하는 역할을 합니다. 린스 자체가 만들어진 이유도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기위한 것이라고 해요. 1회용으로 생각하면됩니다. 큐티클에만 일시적으로 작용하는 제품으로 머리를 감으면 다 씻겨 내려가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영양을 공급하거나 근본적인 모발의 개선을 위한 제품은 아니에요.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에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머리카락이 상했을 때, 트리트먼트를 꾸준히 하라는 얘기 들어봤을 텐데요. 그 이유가 바로 수분, 단백질, 오일등을 공급해주어 머릿결의 근본적인 개선을 목적으로 합니다. 헤어팩, 헤어마스크 등과 같은 역할이라고 보면됩니다. 

 

린스는 일회성 코팅제, 트리트먼스, 헤어팩은 영양제라고 보면되겠습니다. 

 

그래서 제품 사용순서는 다음과 같아요. 머리카락이 건강하면 샴푸 - 린스 만 해도 되고, 트리트먼트를 하는 날에는 샴푸 - 트리트먼트 - 린스 순서로 하면됩니다. 트리트먼트보다 린스를 먼저 하면 머리카락이 린스로 코팅되어 트리트먼트의 영양, 오일 등이 흡수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차라리 샴푸 후 트리트먼트까지하고 린스를 생략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린스, 트리트먼트 사용법

린스는 매일 샴푸를 한 후에 두피를 제외한 모발에만 바르고 바로 씻어내거나 살짝 기다렸다가 씻어내면 됩니다. 이때 린스가 절대로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물론 두피에까지 닿아도되는 제품들도 있는데요. 주로 탈모 전용 제품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단 이런 제품은 린스 용기에 두피에까지 사용해도된다고 적혀있으니, 이런 문구가 없다면 두피에 닿지 않게 사용합니다.두피에 린스가 닿을 경우 린스에 포함된 유분이 두피의 모공, 모낭을 막을 수 있다고해요. 이렇게되면 두피에 염증이 생기거나 탈모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린스에는 유분이 있기 때문에 샴푸를 할 때에는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로 헹구는 것이 깨끗하게 씻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반면 린스를 바르고 씻어낼 때에는 차가운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리트먼트, 헤어팩은 머리카락에 도포한 후, 5~10분정도 흡수될 시간을 준 후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린스처럼 매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1일에 한 번, 머리카락이 더 상했다면 3~4일에 한 번 정도 해주면됩니다. 트리트먼트 역시 되도록 머리카락에만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고, 간혹 두피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기는 합니다.

 

아래는 트리트먼트, 린스의 특징을 비교해놓은 표입니다.

구분	린스	트리트먼트/헤어팩
사용용도	모발 엉킴방지, 부드러움	영양공급
사용방법	샴푸 후 바로 또는 1~2분 후 헹구기	샴푸 후 10분정도 후 헹구기
사용빈도	매일 사용	주 1~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