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간 렌탈시장이 굉장히 빠르고 크게 성장을 했습니다. 다양한 가전제품을 구매가 아닌 '렌탈'이라는 결제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렌탈'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정수기, 비데 정도를 생각했는데요. 최근에는 냉장고, 피부미용기기, 안마의자, TV,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이것까지 가능하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관리가 필요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렌탈하는 것은 '결제방식'의 하나로 보면될 것 같아요. 특별한 서비스 비용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제품가격을 39개월, 59개월 등 장기로 나누어 내는 것입니다. 장기할부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됩니다.
따라서 어떤 특별한 서비스나 관리 때문에 렌탈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결제방식으로서 '렌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카드장기할부를 하면되지 왜 렌탈을 할까 궁금해지죠. 그 이유는 카드할부를 하면 카드한도금액이 줄어들게 되는 반면 렌탈계약을 하면 카드할부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내 카드 할부가 1천만원인 경우, 500만원짜리 가전제품을 24개월 카드할부로 구매하면 내 카드 사용한도금액에서 500만원만 남습니다. 매달 할부금액을 갚아가면서 사용가능한 금액도 점점 늘어나겠죠. 카드할부가 아닌 렌탈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카드한도금액에는 영향이 없이 이번달 렌탈료만 청구가 됩니다.
이때문에 내 카드한도가 적어도, 이미 카드한도에서 많은 금액을 사용한 상태여도 렌탈로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할부대신 렌탈로 가전제품을 이용합니다. 카드한도는 넉넉히 남겨두는 것이 좋기때문이죠.
그러나 모든 사람이 렌탈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렌탈로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것에도 조건이 있습니다. 결제방법 중 하나라고 보면된다고 설명을 했는데요. 렌탈을 할 때 신용도 조건이 있습니다. 최소한 신용도가 어느정도 나와야만 렌탈계약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말한 렌탈의 장점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카드 한도와 상관없고, 초기에 계약금같은 일시금을 납부할 필요도 없는 특징때문에 누군가 렌탈계약을 하고 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한다면 회사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손해입니다. 모든 장기 렌탈 가전제품은 새 제품으로 설치를 해주기때문에 한 번 설치를 하고나면 중고품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처음에 초기비용은 하나도 없이 제품을 설치해주는 것에 위험성이 있겠죠.
그래서 어느정도 최소한의 신용도를 유지한 사람들에게만 렌탈계약을 해줍니다. 그 등급이나 점수는 회사마다 다르게 규정에 따라 적용됩니다. 그리고 이미 한 회사에 렌탈로 이용하고 있는 가전제품이 많으면 그때에도 추가 렌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만약 렌탈계약을 한 후, 렌탈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회사는 해당 가전제품을 회수해갈 의무가 있습니다. 2~3개월 납부를 하지 않으면 일방적인 계약 해지가 가능하고, 일정기간내에 밀린 돈을 납부하지 않으면 제품 회수 및 개인 신용도에도 나쁜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내가 감당할 정도의 금액인지 잘 생각하고 계약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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