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정수기 단점 5가지 알아보고 렌탈 결정하세요

여름이 다가오면서 얼음정수기 렌탈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저 역시 그 중 한명입니다. 얼음정수기를 사용을 해봤다면 장단점을 알고 결정을 내릴텐데요. 얼음정수기를 사용해본 적이 없다면 단점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얼음정수기를 사용을 하다가 지금은 사용을 안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전에 사용하면서 느꼈던 단점을 적어볼께요. 물론 장점은 언제든 얼음을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얼음정수기 단점 5가지

얼음정수기에도 단점이 있다고?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부분이지만 알아두면 좋을만한 것을 정리해봅니다.

• 얼음이 많지 않다

아무래도 저는 집에서 가정용 얼음정수기를 사용하다보니 얼음이 적더라고요. 한두컵 정도 얼음을 사용할 수는 있는데 많이 사용하고싶을 때에는 부족함을 느낍니다. 가정용 정수기의 크기가 대부분 비슷한데요. 역삼투압정수기의 경우 그 안에 냉수, 온수, 정수, 얼음저장고까지 넣어야하다보니 얼음 양이 30~50개정도 사이인것 같아요. 직수정수기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많으면 0.75kg 정도로 70개정도 보관이 되더라고요.

 

• 얼음이 무르다 

얼음정수기로 얼린 얼음은 얼음틀로 얼린 얼음에 비해 무른편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금방 녹아요. 그래서 저는 얼음정수기를 사용할 때 술이나 커피마시는 용도로 얼음을 넣어야 할 때에는 냉장고에 실리콘 얼음틀을 이용해서 얼려서 사용했어요. 커피나 술같은 경우 얼음이 빨리 녹으면 별로잖아요.

얼음이 무른 단점은 브랜드에 상관없이 얼음정수기라면 비슷합니다. 무르다는 특징에 더해 얼음이 보관되면서 조금씩 녹더라고요. 그래서 완전한 얼음 50개가 딱 저장되는 게 아니라 처음에 조금씩 녹아 부서진 얼음이 나옵니다. 

 

• 얼음 저장고 안에서 얼어 붙는다

그리고 얼음이 조금씩 녹다보니 서로 붙거나, 얼음통에 붙어서 얼음이 안나올 때가 있어요. 이런 경우 AS를 부르면 무상으로 점검을 받을 수는 있는데요. 점검을 받아도 동일한 증상은 나타나고, 고질적인 문제이다보니 근본적으로 해결은 안된다고 합니다. 

문제없이 잘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설치환경이나 주변 온도에 따라서 이런 증상이 종종 나타나는 것이 얼음정수기의 단점이기도 합니다. 얼음을 언제든 사용하려고 설치했는데, 막상 더운날에 얼음이 안나오면 소용이 없겠죠.

 

• 얼음저장고를 청소하기 어렵다

최근에 직수정수기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가 물 저장탱크를 따로 청소하지 않아도 되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얼음정수기는 직수형정수기라 할지라도 얼음 저장고가 있어야만 합니다. 따라서 얼음저장고를 청소해야하는데 이게 셀프로 하기는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얼음저장고 청소를 간단히 할 수 있고, 부품을 교체하게 만든 제품도 있더라고요.

 

그 외에는 비싼것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지난 번 글에서 얼음정수기 렌탈 가격 비교를 해봤었는데요. 기본 5만원이 넘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큰 단점입니다.

얼음정수기 렌탈 비교: 코웨이 아이스정수기/ SK매직 올인원

얼음정수기 렌탈 비교: 코웨이 아이스정수기/ SK매직 올인원

 

얼음정수기 렌탈 할까 말까

이상으로 얼음정수기 단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이러한 단점이 있음에도 얼음을 자동으로 얼려준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매일매일 사용해야하는 얼음을 얼리는 일은 진짜 귀찮고 번거롭잖아요. 더 단단한 얼음을 사용하기 위해 따로 얼음을 얼린다해도 기본적으로 얼음정수기에 얼음이 있는 것과는 그 빈도가 다릅니다. 가격도 문제 없고, 다른 단점도 감내할만하다면 얼음정수기로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